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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영화<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 VS 이정재 두 브라더들의 재회

by 영화, 드라마, 방송, 건강, 알아두면 좋은 정보 2023. 1. 21.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4)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저는 '넷플릭스'를 통해 얼마 전에 보게 되었습니다. 2013년 영화 <신세계>의 두 주역인 '황정민' 배우와 '이정재' 배우가 7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두 주인공 '인남'과 '레이'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입니다. 거기에다 트랜스젠더 '유이'역을 맡은 '박정민' 배우의 변신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놀라울 뿐입니다. 

[목차]
기본정보
감독 / 출연진
처절한 암살자 '인남' VS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
결말
영화 후기

■ 기본정보

  • 개봉 : 2020년 8월 5일
  • 장르 : 범죄, 액션
  • 국가 : 대한민국
  • 누적 관객수 : 435만 명
  • 러닝타임 : 108분
  • 등급 : 15세 관람가
  • 평점 : ★ 8.54
  • 배급 : CJ ENM

■ 감독 / 출연진

  • 감독 : 홍원찬 감독
    2008년 영화 <추격자> 각색, 2009년 영화 <작전> 각색, 2010년 영화 <황해> 각색, 2015년 영화 <오피스> 감독, 각색
  • 출연진 : '김인남'역에 '황정민' 배우, '레이'역에 '이정재' 배우, '유이'역에 '박정민' 배우, '영주'역에 '최희서' 배우, '시마다'역에 '박명훈' 배우, '한정수' 역에 '오대환' 배우, '김춘성'역에 '송영창' 배우, '영배'역에 '이서환' 배우, '린린'역에 '심영은' 배우, 우정 출연 '서울 형사'역에 '최병모' 배우 등이 출연합니다.

■ 처절한 암살자 '인남' VS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

일본에서 활동 중인 살인청부업자 '인남'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하루하루 허무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자신의 에이전트인 '시마다'에게 마지막 일임을 밝히고 맡게 된 임무는 악질 중의 악질인 관동 조직의 도쿄 지부장 '고레다'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아지트를 잠입한 그는 '고레다'를 제거한 뒤 만난 '시마다'로 부터 한 건만 더 맡아달라는 제안을 거절하고 우연히 술집 사진에서 본 파나마로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영주'는 자신의 딸 '유민'과 태국에 정착하여 비교적 여유 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골프장 투자건으로 '한종수'로부터 의심스러울 정도로 좋은 조건의 투자제안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계약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한종수'일당의 덫에 빠져들게 돼버립니다. 그 일당들은 '영주'의 조선족 보모를 끌어들여 '유민'을 납치하게 됩니다. '영주'는 태국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경찰들은 단순 가출일 수도 있다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절망에 쌓인 '영주'는 '춘성'에게 연락해 '인남'에게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춘성'은 '인남'에게 그런 '영주'의 말을 전하지만 세상을 등지고 살고 있는 그는 그냥 죽었다고 전해달라고 하며 거절하게 됩니다. 벽 한 면에는 자신의 딸과 같은 실종 아동들의 사진들로 한가득입니다. 절망하고 있는 '영주'에게 '한종수'의 전화가 옵니다. '유민'을 납치한 보모를 잡았다며 돈만 주면 데려올 수 있다고 말하며 돈을 갖고 혼자 오라고 얘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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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시마다'의 전화를 받은 '인남'은 '춘성'으로부터 온 연락이라며 '서영주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원래 국정원의 비윤리적인 일을 담당하던 비밀 부서 특수 요원이었던 '인남'과 그의 상사 '김춘성'은 위로부터 조직이 해체되었으니 해외로 대피하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듣게 됩니다. 직감적으로 한국에서의 생활이 끝났음을 느끼고 애인인 '영주'를 찾아가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하고 일본으로 떠나려 합니다.

 

그 와중에 요원들이 그를 습격하게 되고 그녀의 눈앞에서 격투가 벌어지며 그를 습격한 요원들이 죽게 됩니다. 큰 충격을 받은 '영주'는 다행히 '춘성'의 도움을 받아 태국에 정착하게 됩니다. 그녀는 '인남'의 아이를 임신 중인 사실을 그에게 알리지 않고 '김춘성'에게만 알립니다.

 

그녀가 아이의 실종 신고 때 한국 연고자로 '인남'을 적어놓았습니다. 인천에 온 '인남'은 '영주'의 시신을 확인합니다. 한국 형사로부터 현지 낚시꾼들이 우연히 발견한 지갑을 유품이라며 받게 됩니다. 그 지갑에는 '영주'의 신분증과 그녀의 딸로 보이는 아이의 사진이 있었다고 전달받습니다. 그가 아이의 생사 여부를 물어보지만 아직은 찾고 있는 중이라는 답변뿐입니다.

'춘성'을 찾아간 '인남'은 그 사진 속 아이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됩니다. 침통해하며 '영주'의 유골을 바다에 뿌려줍니다. 이때 '시마다'에게 전화가 걸려와서  '인남'이 마지막으로 제거한 '고레다'의 장례식에 그 세계에서 무자비한 백정으로 통하는 '레이'가 참석했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레이'가 '고레다'와는 어릴 적부터 붙어 다녔던 피붙이 동생이라고 얘기해 줍니다. 형을 죽인 놈을 찾겠다며 피를 뿌리고 다닌다는 소식도 전해줍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은 '시마다'는 곧 '레이'에게 붙잡히게 되고 잔인한 죽음을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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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남'은 '춘성'의 도움으로 '영주'가 죽은 원인과 행방불명된 딸 '유민'을 찾기 위해 태국으로 떠납니다. 그리고 '춘성'도 '인남'을 찾아 한국에 들어온 '레이'의 손에 죽게 됩니다. 태국에 도착한 '인남'은 현지 브로커 '영배'를 통해 방콕 현지 상황과 '영주'를 죽인 범인이 부동산 사기꾼인 '한종수'와 그의 일당들임을 알게 되며 그들의 흔적을 하나씩 쫓아가게 됩니다.

 

먼저 '한종수'를 잡아 정보를 알아낸 후 철저한 응징을 합니다. '유민'을 납치한 조선족 보모를 찾아내며 그는 '유민'을 납치한 자들이 '차오포'라는 태국 마피아 조직임을 알아내게 되고  그들 조직이 장기매매를 목적으로 '유민'을 데리고 있다는 사실을 또한 알아냅니다. 태국말을 못 하는 '인남'은 '영배'를 통해 트랜스젠더 '유이'를 소개받게 되어 도움을 받으며 '유민'을 찾으러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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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춘성'을 죽일 때 얻게된 '유민'의 사진을 보게되며 '인남'을 찾아  태국으로 들어온  '레이'는 일본의 동료들이 소개해 준 태국 갱단이 '유민'의 납치범들을 잡고 있다고 하며 그를 자신들의 아지트로 데리고 갑니다. 하지만 납치범들을 잡고 있지도 않고 '레이'의 돈을 노린 그들은 '레이'를 죽여 돈을 가로채려 합니다. 하지만 갱단들은 '레이'의 칼에 모두 죽게 되고 밖에서 망을 보던 갱단만이  그에게 목숨을 구걸하며 그를 도와주게 됩니다. 

 

'인남'은 '유이'와 함께 장기매매에 이용할 아이들이 감금된 곳을 찾아내게 됩니다. 하지만 딸 '유민'은 그곳에 남아 있지않고 수술을 받으러 다른 곳으로 떠난 상태입니다. 마음이 급해진 '인남'은 감금된 아이들에게 딸의 행방을 물어보게 되고 그중 한 남자아이가 자신이 갔던 축구를 했던 곳에 '유민'도 갔다고 알려줍니다. '인남'이 그 아이의 옷들 올리자 선명한 수술 자국이 있습니다. 

 

아이와 대화하는 모습을 차포오 조직원들에게 들키게 되며 '인남'은 격투 끝에 그들을 처치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관리하는 여자 조직원을 협박하여 '유민'이 량야오로 끌려갔으며, 곧 심장 이익 수술을 할 거라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이때 그의 뒤를 쫒아온 '레이'가 차포오 조직원들을 죽이며 난입하게 되고 결국 그들은 마주치게 됩니다. '유이'는 '유민'의 행방을 알고 있는 남자아이를 데리고 '인남'과 헤어져 도망치지만 얼마 못가 경찰에게 붙잡힙니다.

 

'인남'은 '레이'와의 치열한 격투 끝에 가까스로 그를 벗어나게 됩니다. '영배'의 도움을 받아 총기를 제공받은 그는 '레이'에게 죽임을 당한 '춘성'의 휴대폰이 그의 손에 있는 것을 알고 전화를 겁니다. "더 이상 쫓아오면 넌 내 손에 죽는다."라고  경고하지만, '레이'는 모두 네가 좌초한 일이라며 "난 너와 연관된 인간들을 모두 죽일 거야."라며 섬찟한 답변을 남기며 둘의 통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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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인남'은 '영배'의 도움으로 랑야오로 가서 수소문 끝에 '유민'이 잡혀있는 축구공 공장을 알아냅니다. 태국 경찰도 조용히 '인남'을 미행합니다. '레이'는 총포상 무기를 탈취하게 되며 차포오 조직원들을 불러내 산탄총으로 위협하여 한국 여자아이의 행방을 묻게 되며 또다시 끈질기게 '인남'의 뒤를 쫓게 됩니다.

 

'유민'을 데리고 나가는 장면을 본 '인남'은 급히 차를 몰아 쫓아가지만 '레이'가 총기를 난사하며 나타납니다. 숨 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지고 이 와중에 태국 경찰과 S.W.A.T가 출동하며 총기를 가진 '레이'를 공격하게 되며 '인남'은 다행히 그 장소를 빠져나올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수술실로 들어간 그는 극적으로 '유민'을 구출합니다. '레이'는 무장한 S.W.A.T들에게 고전을 하지만 수류탄을 이용해 그들을 따돌리는데 성공합니다. 

 

'레이'는 온몸에 수류탄을 두르고 차포오 조직의 수장인 '란'을 찾아가 그의 사업장을 쑥대밭으로 만든 '인남'을 찾게 도와주고 인력 지원을 받는 협상을 합니다. '란'은 '인남'은 자신이 죽일 것이고 시체만 넘겨주겠다고 말하며 '레이'에게 협력하기로 합니다. '란' 일당은 한국인이라는 단서를 기초로 방콕을 샅샅이 뒤져 '영배'를 찾아내 살해합니다. '유이'는 란 조직원을 먼저 발견하고 숨게 되며 가까스로 화를 피하게 됩니다.

■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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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인남'은 극심한 공포로 인하여 실어증에 걸린 '유민'과 함께 밀항 브로커가 알려준 호텔에 투숙을 합니다. 밀항 시간을 기다라는 그는 '유이'에게 도움을 청하고자 전화를 걸지만 연결이 안 됩니다. '유민'이 계속해서 말을 안 하는 것을 걱정한 '인남'은 호텔로 의사를 불러 진찰을 받게 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로 말을 못 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인남'은 의사에게 잠시만 아이를 봐달라고 부탁한 뒤 밀항 브로커를 만나 최종 밀항 루트를 확인한 후 호텔로 돌아옵니다.

 

호텔에는 이미 수십 명이 넘는 '란'의 조직원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인남'은 이들을 모두 해치우며 '유민'을 찾습니다. 그러나 '레이'와 '란'의 조직원들은 이미 객실에 있던 의사를 죽이고 '유민'을 납치해놓은 상황입니다.  '유민'만은 살려달라며 이럴 필요까진 없지 않냐는 '인남'의 부탁에도 레이는 '이럴 필요까진 없지 않냐'라는 그 말이 듣고 싶어서 이 일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그를 조롱합니다. '란'의 조직원들이 '인남'을 기절시키자 '레이'가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다며 방 안에 있던 '란'의 조직원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인남'을 자기 손으로 죽이기 위해 남은 '란'의 조직원들을 매수하고 '유민'이 들어있는 여행용 가방을 챙겨나가게 됩니다. 

호텔 주차장에서 '인남'을 기다리던 '유이'는 '인남'이 끌려가는 차를 들이받고 그를 구합니다. '인남'은 '레이'를 태운 차를 몰고 나가는 '레이'를 발견을 하며 지름길로 필사적으로 달려가 총을 쏘며 그의 차에 몸을 날려 들어가게 되고 또다시 숨 막히는 결투가 벌어집니다. 충돌로 멈춰 선 차 안의 여행용 가방에서 '유민'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이름을 부르며 정신없이 가방을 열려고 하지만 '레이'가 그의 가슴에 칼을 꽂아버립니다. 

 

'인남'은 가까스로 수류탄의 안전고리를 풀게 되고 창문 밖으로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그 수류탄이 폭발합니다. 그 와중에 '인남'은 자신의 딸을 보호하기 위해 여행용 가방을 몸으로 감싸며 그대로 폭발에 노출됩니다. 그들을 따라온 '유이'에게 '유민'을 맡깁니다. 그들이 떠나고 '레이'는 '인남'에게 계속해서 칼을 찌릅니다. 하지만 '인남'은 떠나가는 '유민'과 '유이'를 하염없이 바라본니다.

 

허탈한 헛웃음을 지으며 담배를 입에 문 '레이'는 불을 붙이며 "처음부터 이렇게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잖아"라고 말을 합니다. 그 순간 '인남'의 손에서 안전핀이 빠져있는 수탄이 보입니다. 그리고 잠시 후 큰 폭발음을 내며 그 둘을 죽게 됩니다.

'유민'을 앉고 달려가던 '유이'는 큰 폭발음에 놀라 주저앉고 맙니다. 다시 일어나 울면서 뛰어갑니다.

 

모든 일이 끝난 후 어느 터미널에 찾아온 '유이'와 '유민'은 보관함에 있던 가방을 하나 꺼내는데, 그동안 '인남'이 벌어왔던 엄청난 양의 달러와 파나마에 관한 자료, '인남'의 여권이 들어있습니다. '인남'이 만약 자신이 죽거나 '유민'과 같이 가지 못할 상황을 대비해 '유이'에게 '유민'과 함께 이 짐들을 맡긴다는 음성 메시지를 남겼고 이 때문에 '유이'가 호텔로 찾아왔던 것입니다. '유이'와 '유민'은 그가 미리 준비해뒀던 파나마의 어느 고급 주택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의 새 생활을 시작합니다. 집 안의 탁자 위에 놓인  '유민'과 '영주' 그리고 '인남'의 여권 사진이 같이 담긴 액자를 비추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 영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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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022년 8월에 실린  기사를 보니까 OTT 시리즈물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제작사인 하이브 미디어코프와 '고요의 바다', '헌트' 제작사인 아티스트 스튜디오는 최근 '이정재' 배우와 함께 영화 속 캐릭터 '레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레이 '(가제)를 공동 제작이 결정 났다고 하는데요, 잔혹하지만 매력적인 빌런인 '레이'의 탄생부터 전 세계 다양한 빌런들과의 대결을 담을 예정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2023.01.11 - 영화 <헤어질 결심> 너무 매력적인 두 배우의 조합, 기본 정보 줄거리 요약

 

영화 <헤어질 결심> 너무 매력적인 두 배우의 조합, 기본 정보 줄거리 요약

오늘은 영화 을 포스팅하겠습니다. 2022년 6월 개봉작이지만 저는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였습니다. 너무나 매력적인 느낌의 두 주연 배우의 연기력과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느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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